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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한인 거주자 78만 3513명

2020년 현재 가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78만351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외교부가 2020년 12월 기준 외국에 체류 또는 거주하는 국가별 재외동포 현황을 조사·집계해 지난 24일 발표한 ‘2021 재외동포현황’에 따르면 미국 거주 한인은 총 263만3777명으로 이중 29%가 가주에 거주하고 있는 셈이다.     이중 남가주 거주자는 60만1744명, 북가주는 18만1769명이었다. 가주 한인을 체류 신분으로 구분하면 시민권자 48만7237명(62.1%), 영주권자 13만2720명(17%), 일반 체류자 15만5796명(20%), 유학생 7760명(0.9%)이었다.     〈표 참조〉   외교부는 홀수연도마다 재외공관을 통해 전년 말 기준 한인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이 현황은 ▶센서스, 이민국 자료 등 공식 통계 ▶공관 직접 조사 ▶재외국민등록부 등 민원처리자료 ▶한인 단체 자료 등을 활용해 산출한 추정치다.       미국 거주 한인은 외교부 발표 연도 기준으로 2015년 223만8989명, 2017년 249만2252명, 2019년 254만6982명, 2021년 263만3777명 등으로 매 2년마다 각각 11.3%(25만3263명), 2.2%(5만4730명), 3.4%(8만6795명) 증가해왔다.       전 세계 한인 수는 732만5143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한인 중 한국 국적 한인은 251만1521명, 외국 국적 한인은 481만3622명이었다. 해외 한인 수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2019년의 749만3587명과 비교해 2.3%(16만8000명) 감소했다. 특히 유학생 수가 29만3157명에서 17만1343명으로 41.55%(12만1814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의 한인이 2.96% 증가했으며 북미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 이후 전 세계 한인 수를 보면 565만명(2001), 663만명(2005년), 716만명(2011년), 753만명(2017년) 등 2017년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 소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나라는 미국에 이어 중국(234만명), 일본(81만명), 캐나다(23만명) 등의 순이다.  안유회 기자미국 거주자 한인 거주자 거주 한인 기준 한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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